▲ 지난 1일 모가중학교 총동문 2013-2014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회장임기 내 장학회 설립 “기금마련 솔선수범 할 것”

“후진양성을 위해 반드시 장학회를 설립할 것입니다.”
‘고운품성을 기르며 미래 꿈을 키우고 가꾸는’ 모가중학교 총동문회장에 조봉옥 전 이천시골프협회장이 취임했다.

모가중 총동문회는 1일 오후 6시30분 미란다호텔에서 동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모가출신 유승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병돈 시장, 송석준 국토교통부 대변인, 김교환 모가농협 조합장도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조봉옥 회장은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모가중학교 동문회장에 취임한 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문회원들이 모가중 출신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모가를 대표하는 모가중 동문회가 지속 발전해야 함은 모든 동문의 염원이자 자신의 염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모교 학생들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 기금마련에 솔선수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들도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년간 동문회를 이끌어온 이경근 회장(이천신협 이사장)은 이날 이임했다.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조봉옥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비롯해 이천시골프협회장을 다년간 맡아 오면서 경기도 골프대회 우승을 수차례 차지하는 등 지역사회와 이천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