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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세를 넓혀라”… 선거 열기 후끈

후보군, 완전경선 대비 ‘얼굴 알리기’ 주력 이백상 기자l승인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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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식 소문 난무… 줄서기 정치 ‘만연’

6•4지방선거 열기가 본격 점화되고 있다.
줄서기 정치와 ‘카더라’식 소문이 난무한데다 출마 노선을 결정한 후보들의 행보가 무척 빨라지고 있어서다.

더구나 공천존속 시 완전 국민경선제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후보자들은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만약 완전경선제로 치러질 경우 현역 선출직들에게는 호재로 작용될 공산이 크다.

현역 프리미엄에다 지난 4년간의 시•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잘 받을 수만 있다면 확률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탓에 모 후보는 출판기념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쨌든 이번 선거에서는 ‘무임승차’에 해당하는 낙하산 공천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기초선거의 룰이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후보자들 모두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이나 대부분 공천존속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열리고 있는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현장을 가보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현직 지방의원을 비롯한 출마후보군들이 자신의 출마 지역구 여부를 떠나 의정보고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는 것.

이른바 공천을 염두 한 ‘눈도장 찍기’ 행보라는 지적이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했던 한 주민은 “선거판에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줄서기 정치가 만연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난 4년 전의 이맘때와 다를 게 하나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근거 없는 소문도 난무해 선거판을 어지럽히고 있다.

모 단체장 후보는 ‘상부의 권유를 받고 내려온 것이다’를 비롯해 현역의원 대폭 물갈이 설, 각 선거구별로 이미 내천이 끝나 있다는 등의 소문이 그것이다.

한 출마예상자는 “당 주변에서 이 같은 소문이 나돌고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일뿐더러 허탈감마저 들 때가 있다”며 “그저 소문으로 그치길 바라고 있을 뿐”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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