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켓시위로 잘 알려진 이홍석 전 한나라당 이천 사무국장(53)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무국장은 “기성 정치인에 대해 환멸감을 느낀다”면서 “이천에 ‘새정치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안철수 신당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신당에 몸을 실은 건 아니지만 창당 멤버로 합류할 계획”이라며 “현재 자신과 뜻을 같이 할 지인들을 만나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전 국장은 안철수 신당행과 더불어 내년 지방선거에 기초의원 가선거구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규택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고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20여년간 몸담았던 정치 경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전 사무국장은 지난 수년 전 이천•여주선거구 분구 운동과 더불어 L전 국회의원을 겨냥, 행사장을 다니며 1인 피켓시위를 벌여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