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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달인 4급 공무원

이사람 /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유상규 소장 이백상 기자l승인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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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규 소장

 

 

市 홍보대사로 통하는 유상규 소장 “쌍방향 소통 SNS가 최고”
하루 평균 2~3건 발빠른 소식 전달
SNS 친구들 폭발적 반응… ‘좋아요’

‘SNS 달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유상규(57•서기관)소장.
기술센터 수장으로써 직원들이 올리는 결재나 하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충실 하는 부지런한 ‘4급 공무원’이다.

그런 그가 홍보업무를 맡는 일선 직원들보다 더 알찬 일을 해내고 있다. 농업인을 비롯해 자신의 업무와 연관된 지인들에게 유익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SNS와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쌍방향 소통의 공간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가 그것.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 했던가.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나름 사진 찍는 법도 익혀 현장의 생생함을 더해주고 있다.

유 소장의 본격적인 SNS 활동은 지난 2011년 ‘페이스북’을 하면서 부터다. 시정뉴스나 시민들에게 이로운 소식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반응이 좋았다. 발 빠른 정보에 감사해 하는 이도 있었고, 올린 글에 대한 비평이나 요구사항도 있었다.
소통의 문이 열린 것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카카오스토리는 그의 SNS활동에 정점을 찍을 정도였다.

이른바 ‘카스’에는 하루 평균 2~3건의 소식을 올라간다. 행사나 전달사항이 많을 땐 5건도 올린다.

축제나 행사 알림, 각종 행사장의 모습, 농업인들의 교육현장, 태풍이나 기습 폭우 발생 시 주의할 점 등을 비롯해 오만가지 소식이 전파를 탄다.

때론 “기술센터 소장이 SNS나 하고 있을 정도로 그렇게 한가하느냐”고 핀잔을 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건 몰라서 하는 소리다. 참석했던 행사장을 빠져나와 이동하는 시간에 차 안에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다.

어쩌면 언론매체 보다 한 참 빠른 실시간 전달을 하는 셈이다. SNS 효과를 본 사례도 적지 않다.

   
“SNS에서 친구를 맺은 농촌진흥청이나 중앙부처 등의 국•과장에게 이천지역의 생생한 소식전달로 신뢰를 주고 있기 때문에 예산 신청이나 사업을 따내야 하는 일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갑’ 위치에 있는 부서 관계자들과 SNS 공간에서 자연스런 친분이 이뤄져 국•도비 받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천재지변 등으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SNS를 통해 제보 받는 사례도 많아 업무에 도움이 됐다.

직원들도 “소장님 홍보 부탁드려요”라면서 사진을 보내온다고 한다.

카스로 맺은 친구 500명과 페이스북으로 만나는 친구 633명. 물론 두 공간에서 겹치는 친구도 많지만 이들은 매일 같이 유 소장의 발 빠른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그의 업무 동선은 ‘카스’만 봐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다. 그를 두고 주변 사람들은 아예 ‘이천시 홍보대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쁜 시간을 쪼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유상규 소장.

자신의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 바라며, 그를 통해 시정이나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한줄 한줄 올릴 때 마다 ‘좋아요’로 보답하는 SNS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  sm38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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