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증포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

6.25 전쟁 시 내 나이 9살. 빨갱이 쳐들어 왔다하여 빨갛게 생긴 괴물인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빨갱이였습니다.

색깔 없는 빨갱이를 색출하는 국정원에서 댓글 몇 개 달았다고 선거개입인양 기소하고 국정원장의 비리가 있다고 확인된바 없는데도 먼지 털이 식으로 수뢰사건을 캐내어 국정원장을 구속까지 하는 채 아무개 검찰총장.

참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룸싸롱 마담의 단골손님 되어 혼외아들까지 있다는 채 아무개 검찰총장 스캔들은 똥 묻은 돼지가 겨 묻은 돼지를 질책하는 꼴이 아닌가!

겨 묻은 돼지는 감옥행, 똥 묻은 돼지는 거리를 활보하는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병폐를 어찌하면 좋을지!

국정원을 싫어하는 세력은 종북세력 뿐만이 아닌 밤 되면 불 나방되어 룸싸롱 불빛으로 모여드는 정치권의 권력자들이 아닌가. 평범한 시민들은 국정원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는데 반하여 국정원을 개혁하자는 세력은 바르지 못한 사생활 노출됨이 두려운 고위 공직자와 권력 있는 정치권의 불나방들이 아닌가!

빨갱이라고 이제 경찰에서 구속까지 한 RO두목 이석기 의원을 제명하지 않은 여의도 정치권에 분노하여 장호원 복숭아 축제장에서 탄원서 내미는 아주머니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책감에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나?

빨갱이 세상이 될까봐 반세기 넘도록 노심초사 아둥바둥 거리며 살아가는 내가 안 되어 보여서 눈물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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