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야기 
 

▲ 강인태 엔키즈어린이집 대표

바쁜 일상에서 시간 내어 운동, 취미생활 즐기기가 어렵다. 등산, 낚시, 독서는 짬을 내면 할 수 있지만, 골프, 기타, 스포츠 댄스 등 일정기간에 집중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취미는 그 묘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기타를 배운지 3개월을 넘어 다음 주면 한 과정이 끝난다. 처음에 다짐했던 “멋진 꿈을 이루고 싶다”는 열정과 포부가 사라지고 참석하는 인원이 줄었고, 둘째 과정 지원자가 반으로 줄었다. 모두 시간이 없고 바쁜 일정으로 결석횟수가 늘고 있다. 운 좋게 나만 개근을 하게 된다. 우등상은 못탔어도 개근상은 늘 곁에 있었는데…. 또 반복된다. 내가 기계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은 골프를 치면 보기 플레이는 무난히 한다. 골프 연습장에는 가지 않고 스크린 골프는 가끔 친다. 연습장 나갔을 때는 보기 플레이를 못했다. 왜 가능할까?

나는 일상생활 중에 운동, 골프연습, 기타연습, 삼성 ceo과정 세리 공부를 한다. 책은 가능한 서서 읽으며 허리운동과 골프 치는 루틴을 몸에 익힌다. 평소에는 스마트 폰으로 세리 공부를 하거나, 한손으로 기타 줄을 치는 이미지를 그리며 몸에 익힌다. 밤에는 영어, 일어 프로를 시청하며 기타연습과 이미지를 그리며 골프연습을 한다. 늘 일상에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연과시켜 몸에 익히고 운동을 한다. 글을 쓸 때만 다른 일을 못한다.

대학 때, 시중에 나온 영어, 일본어 테이프 복사본을 사서 거의 다 들었다. 내 방에 굴러다니는 테이프가 참 많았다. 걸을 때, 버스나 지하철 안, 쉬는 시간에 내 손에는 늘 마이마이가 들려져 있었다.

하루 중 30분씩은 늘 낮잠을 잤다. 소리가 주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해 피로가 많다. 한번은 도서관에서 자주 보는 여학생이 “음악을 매우 좋아하시네요?”라는 질문을 받았던 적도 있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연습, 운동하기가 어렵다. 실외 스포츠보다 실내스포츠가 좋은 이유는 날씨변화의 영향을 덜 받아 습과화 시키기가 쉽다. 한, 두 번 쉬면 가기 싫어진다. 따라서 자기 방식의 습관화시켜 즐기는 법 터득이 필요하다. 사업, 운동, 취미 등 대부분의 일들이 좋은 습관을 요한다.

“부자 되는 법”의 책들은 다 좋은 습관, 돈 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말은 쉬워도 실제 지키기는 참 어려운 말이다.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