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증포동주민자치 고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 들고 효순이, 미순이 외치는 무리 중에 미군 아니면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저들이 미군 물러가라 하니 아 어찌하면 좋은가

1950년 6.25 남침으로 국군이 낙동강까지 밀리니 수도권은 김일성이 세상이 됐다고 빨갱이들이 제일 먼저 반동분자 숙청한다고 군인가족, 경찰가족, 공무원 지주계급 순으로 분류하여 살생부를 만들어서 생매장하려고 이천에도 면단위로 큰 구덩이를 파놓은 상태에서 정말 극적으로 맥아더 장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탱크를 앞세우고 안산, 수원, 용인, 이천에 진격하여 공산세력을 물리치고 수도권과 서울이 9월28일로 수복됨으로 살생부 명단에 들어 있던 수백만의 국민이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 집집마다 대를 이어 자식을 낳고 낳아서 번성한 그 후손의 자식들이 미군 물러가라 하는 이 비극의 역사를 아 어찌하면 좋은가

만약 인천상륙작전이 실패했거나 작전이 조금만 늦었어도 저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탄생의 비밀도 모르고 미군 물러가라 하니 아 이 노릇을 어찌하면 좋은가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