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봄을 품어 피어낸 새빨간 동백꽃 지는 소리가 도처에서 고물대고 시끄런 춘설의 대지에서 영롱한 별을 보며 늙지 않는 사랑으로 침묵에 미래에 이르는 희망의 세배를 드립니다.

싹싹하고 다정하고 속 깊은 사람, 멀리 보고 깊고 넓게 생각하며 반성하고 기도하며 수행을 쌓는 사람, 따뜻한 눈빛 얼지 않는 인정으로 녹지 않는 추억을 만드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길에서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며 내일의 나를 조망하는 슬기로 허튼 위상에 취함이 없이 설날의 횃불을 높이 들어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존재의 의미를 보듬고 꾀바름보다는 진실한 표정 여유로운 언행 폭 넓은 교양과 지식 고매한 인격과 높은 품격을 지닌 더 큰 안목으로 자신을 다스려 세인의 존경과 환대를 받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천 가지 고생과 만 가지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꽁꽁 언 손을 녹여주며 웃음을 자아내 함께 감흥하는 광장 활짝 열린 정직한 거울 앞에서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군무와 희망의 찬가를 합창하며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와 조상의 음덕에 감사하는 묵상의 기도를 합장합니다.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