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고는 지역의 명실상부한 인문계고로 발돋움했다. 인재육성에 중추적인 역할로 타학교의 부러움도 사고 있다. 지역의 대들보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

유승우 의원은 지난 20일 고려웨딩홀 상공점에서 열린 ‘이천고 총동문회 및 장학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총동문회와 장학회가 첫 합동으로 이취임식을 가진 자리로 동문의 화합과 후배와 학교의 지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총동문회 이임 13대 김선태 회장, 취임 14대 김영민 회장, 장학회 이임 황규문 회장, 취임 이주형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유승우 국회의원, 박치완 이천시 자치행정국장, 황인철 한국검정교과서 이사장 등을 비롯해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민 총동문회장은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생각하여 회원간의 친목증진과 모교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찾아가는 동문회, 참여하는 동문회, 하나되는 동문회로 나가기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장학회장은 “이고장학회는 27년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런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장학재단 설립에 헌신적으로 일하겠다”며 “30년 지기 김영민 총동문회장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