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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의 메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를 그만두며...

이천저널l승인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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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화려한 경력은 아니지만 복지협의체 간사를 맡은 지도 언 3년 반이 지났다. 지역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지역복지에 대한 생각과 소신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된다.

하루하루를 정리하며 감사드려야 할 한분 한분이 생각난다.

먼저 필자를 ‘울투라캡송’으로 만들어 주신 시민생활과 김명옥 주무관님. 아마 이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나의 기본은 없었을 것이다. 이천시는 이런 인재를 왜 승진에서 유보하는지 모르겠다.

다음은 간사란 무엇인지 알려준 친구 권연주 간사. 이천YMCA의 대들보였던 그녀가 보여준 모습은 필자의 모델링이 되었다. 지금은 이천에 없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친구다.

이밖에 필자의 인맥의 90%를 책임진 분들도 있다. 필자의 표현으로 ‘민 two'라고 하는데 그분들은 바로 이천지자원봉사협의회 박호민 부회장님과 이천저널의 양동민 국장님이시다. 이 두 분을 통해 남들은 10년은 지내야 알 수 있을 것 같은 분들을 단 3년 만에 모두 만나게 됐다.

이밖에도 필자의 영원한 멘토 강원호 주무관님을 비롯해 인사드려야할 분들은 많지만 칼럼이 아니라 인사의 글이 될 것 같아 양해를 구한다.

지금 필자는 지역복지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지역복지협의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하나하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협의체 홍보는 된 것 같다.

이제 신선영 간사에게 바톤을 넘긴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그녀는 매력적이다. 아마도 필자를 뛰어넘어 협의체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사회복지에서 매력적이란 말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사회복지사의 능력을 매력이라고 표현하는 말이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누구든지 가는 길에는 시원섭섭함이 교차한다. 부족했던 점, 즐거웠던 점, 힘들었던 시간들….

이제 이천소망병원에서 제2의 나를 검증받으려고 한다. 조금은 두렵고 설레지만 젊음이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이제 협의체 위원으로 협의체에서 지역복지를 말하고 싶다. 갑자기 떠난 선배님의 죽음 앞에서 지역복지의 책임감을 다시금 느껴본다.

끝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과 알게 모르게 누를 끼친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맺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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