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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공무원들과 복지인들의 공감이야기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하면 복지가 보인다~ 이천저널l승인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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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도시 이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천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21만 중소도시라는 틀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의무적으로 창의시정을 내 놓아야 하는 부담감. 뭔지 모를 경직된 분위기. 공무원 조직의 이야기다. 야성이 강한 공무원들의 목소리가 있다. 6급 이상 간부의 모니터를 복도 쪽으로 돌려야 한다는 말.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하부조직이 생각하는 상하관계에서 불만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도 있다. 서두의 이야기가 어느 특정인을 매도하기 위함은 아니라는 것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

어느 직원을 통해 들은 이야기인데 일하는 아니 일을 벌리는 공무원은 다치고 일하지 않는 아니 생산성 있게 일하지 않는 공무원은 안 다친다는 소리를 들었다. 경직됐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 구절이다. 필자는 적어도 일하는 공무원, 창의적인 공무원이 대접받는 조직이 됐으면 한다.

민관을 막론하고 어떠한 일의 범위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복지협의체 간사인 필자가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민과 관, 보건과 복지, 정치와 시민단체 등의 영역에서 어떠한 부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이러한 필자의 네트워크에 지나침을 지적하기도 하고, 잘 한다 칭찬해 주는 이도 있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복지가 복지협의체를 통해 활발한 움직임이 있으면 되니까?

솔직히 공무원들의 업무는 위험부담이 민간조직보다는 많다. 비근한 예로 수급자 철회라는 통보를 받은 민간인으로부터 칼에 찔린 공무원의 사건이 있다. 이를 다시 들여다보면 그가 사회복지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당한 것이라고 재해석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어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라는 수식어를 빼 놓을 수 없다. 공무원이기 때문에 오해받는 일들. 공무원이기 때문에 위험한 일들. 최대한의 안전장치도 필요하고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일하는 공무원. 일을 찾아서 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이천시가 되길 바란다. 실례로 민간조직에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하는 공무원이 대우받길 원하고 대한민국 헌법7조1항(제1항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을 이행하는 공무원이 잘 됐으면 한다. 또한 경력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조직이 되었으면 한다.

할 얘기는 많다. 지면에서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소크라테스가 글에 독이 있다고 해서 글을 안 쓴 이유를 글을 쓰며 깨닫는다. 끝으로 오늘도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일하는 공무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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