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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말아주세요!

이천저널l승인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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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설봉공원. 매주 토요일이면 이천여주경실련에서는 설봉공원 정화활동을 한다.

항상 쓰레기 주우며 느끼지만 줍는 사람 따로 있고 버리는 사람 따로 있다는 사실이 너무 웃기다. 또한 금연 권장구역인 공원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리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 기호식품이라고는 하지만 설봉공원에서만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한다.

서울시는 강남대로 일부구역에서 오는 6월부터 금연거리를 만들었다. 흡연자에게는 불편하겠지만 비흡연자에게는 고무적인 제도다.

줍는 쓰레기의 단골 1위는 담배꽁초. 노상에 그냥 버린 꽁초는 그래도 양반이다. 하수구, 벤치의자 구석, 그 밖에 집게가 닿지 못하는 곳들이 있다. 무슨 보물찾기라도 하는 듯 담배꽁초가 있는 곳들을 보면 가관이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설봉공원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이 움직여야지.

해외 어느 나라는 담배를 피우고 차도에 꽁초를 버리라는 나라가 있다. 그러면 청소차가 일괄적으로 치우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또한 가까운 일본에서는 곳곳에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있어 노상에 버리는 일이 없게 했다고 한다. 안된다고 통제만 할 것이 아니라 양자 간의 무언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나을 듯싶다.

환경을 오염시키면 그 피해는 우리가 고스란히 받게 된다. 아주 쉬운 공식이지만 이에 동감하는 이는 적은 듯하다. 쓰레기를 주워봤기 때문에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시민의 여가문화복지에 큰 가치가 있는 설봉공원. 담배꽁초와 담배연기에 더 이상 더러워지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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