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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축구선수 탄생이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한판승부’ 한송이 기자l승인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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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17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축구대회

이천시의 축구신동들이 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이천시종합운동장의 너른 잔디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축구를 사랑하는 이천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날쌘 몸놀림과 익살스러운 개인기로 온 잔디구장을 누비고 다닌 초등학생들의 얼굴에는 활기가 감돌았다. 제57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17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초등학생들의 해맑은 웃음을 만났다.

   
▲ 안흥초등학교가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입장을 하며 ‘세계최고안흥초’ 팻말을 들고 분홍색 수술을 매단 패트병을 머리 위로 흔드는 등 승리를 기원했다.

- 축구대회 전초전 ‘개막식’
이천시 축구꿈나무들의 활기찬 행렬이 이어졌다. 간혹 넘어지기도 하고 다치기도 했지만 축구꿈나무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또래 친구들과의 축구대결 한판승부에 너도 나도 신이 난 것이다.

제57회 이천시체육회장기 겸 제17회 이천시연합동문회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졌다.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이강전, 준비위원장 김덕정)의 주관으로 펼쳐진 이날 대회는 이천시체육회와 이천시연합동문회의 주최, 이천시축구협회와 이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대회에 앞서 24일 오전 10시에는 학생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이 개최됐다.

개막식의 첫 시작인 입장식에서부터 학교별 신경전은 시작됐다. 어떤 학교는 그 학교만의 자랑인 외발자전거를 타고 등장하면서 타 학교 선수들의 기를 죽이는가 하면, 어떤 학교는 각종 소품들로 자신의 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응원단은 선수들의 등장과 함께 소리를 질러주고 박수를 쳐주는 등 경기에 대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전 국가대표인 안정환 선수와 현 국가대표인 김상은 선수가 축구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천시종합운동장을 방문하면서 경기에 대한 열정이 후끈 달아올랐다. 덕분에 학생들은 안정환 선수와 김상은 선수에게 사인을 받고 악수를 하는 등 잔뜩 흥분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도 잠시, 곧이어 시합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안 선수와 김 선수의 눈에 띄려는 것인지 더욱 열심히 경기에 매진했다.

   
▲ 축구대회에 앞서 두 학생이 선수대표 선서를 외치고 있다.

- 실력발휘의 시간 ‘축구대회’
축구대회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눈빛이 돌변했다. 개막식까지는 마냥 천진한 어린아이였다면, 대회가 시작한 후에는 그야말로 야수가 됐다. 각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뛰는 것인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하고 싶어서다.

30개 팀이 학급수를 기준으로 4개 조로 나뉘어 펼쳐졌던 이번 축구대회는 이천시 축구의 미래를 발견하기에 충분했다. 과거 축구에 울고 웃으며 열광했던 이천시의 명성을 다시 되찾아주려는 듯 넘어지고 다치면서도 열심히 뛰는 학생들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A군, B군, C군은 예선전을 리그전으로 펼치고 준결승부터 토너먼트전으로 진행했으며, 엘리트군은 단일게임으로 승패를 나눴다.

안정환 선수와 김상은 선수를 실제로 봤기 때문일까. 학생들의 경기 모습은 실제 축구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예선전에서 리그전을 펼치면서 체력이 떨어졌을 법도 한데 학생들은 지치는 기색이 하나도 없었다.

덕분에 이틀간의 경기를 마친 후 학생들은 “아쉬움은 있었을지 몰라도 후회는 없었다”고 말했다. 마음 놓고 정말 열심히 뛰었기에 패배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그에 대한 후회는 없다는 것이다.

이번 축구대회에서 엘리트군에서는 이천남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천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A군에서는 이천송정초가 우승을, 아미초가 준우승을, 안흥초와 장호원초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B군에서는 대월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장초가 준우승을, 이천가산초와 부발초가 3위를 수상했다. C군에서는 백사초가 우승을, 이천단월초가 준우승을, 율면초와 호법초가 3위를 수상했다.

응원상에서는 안흥초와 대월초, 그리고 이천단월초가 차지했으며, 최다득점상에서는 엘리트군 이동주(이천남초), 이호성(이천남초) 선수가, A군 김윤태(아미초), 양성윤(장호원초), B군 엄윤수(대월초), C군 조연(호법초) 선수가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엘리트군 이주노(이천남초) 선수가, A군 강보선(이천송정) 선수가, B군 전일재(대월초) 선수가, C군 변예성(백사초) 선수가 수상했고, 지도자상은 엘리트군 이승범(이천남초 교사)씨가, A군 조성민(이천송정초 교사)씨가, B군 손헌욱(대월초 교사)씨가, C군 양희종(백사초 교사)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심판상은 윤희영씨가 차지했으며, 입장상의 영예는 안흥초와 도암초, 그리고 대서초가 안았다.

   
▲ 이강전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이 개회선언을 힘차게 외쳤다.

   
▲ 김상은 현 국가대표 선수(왼쪽)와 안정환 전 국가대표 선수(오른쪽)가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 개막식이 끝나고 이강전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시축을 진행하고 있다.

   
▲ 송정초등학교 선수들이 입장하자, 응원단들이 빨간 풍선을 매단 소고를 흔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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