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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안전수칙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

이천저널l승인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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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범 이천소방서 소방행정담당
바야흐로 산과 들이 초록으로 물들고 움추렸던 어깨가 절로 펴지는 봄이다. “사람이니까! 꽃피면 놀고 싶지만 사랑하니까 열심히 일 했다”라는 어느 TV광고 멘트처럼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느끼게 되면 산과 들로 나가고 싶어진다.

최근 친환경적인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 중 등산은 지구력, 심폐기능 향상과 무릎, 허리 등의 근육을 강화 시킬 수 있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으로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아 폭 넓은 범위의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 활동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건강을 지키고자 택한 산행이 종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의하면 2011년 산악구조 건수는 7,826건으로 매해 증가 하고 있으며, 위 통계에서도 보듯 산행에는 뜻밖의 위험요인이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우선 자기 체력에 맞는 산행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봄철 산행은 겨우내 움직임이 적어 굳어 있던 근육이나 관절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므로 무리가 올 수 있다. 또한 여벌의 보온의류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평지는 봄의 따스한 기운이라 하여도 산위로 올라가게 되면 평지보다 약 5℃ 정도가 낮아 저체온증으로 큰일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행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충분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산행 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고요령 및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전국 유명산의 등산로에는 산악사고에 대비한 산악위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산악 위치표지판을 이용하여 정확한 신고를 해준다면 구조대와 구급대가 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 및 조치가 가능하고, 비상약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등산객들은 산악구급함을 활용하여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이천소방서에도 봄철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산악표지판 정비 및 주요 등산로에 산악구급함을 추가 설치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만일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산악구조를 위한 만반의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봄철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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