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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선거참여가 이천의 희망과 미래다

이천저널l승인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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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재 이천시선거구분할추진위원
이천지역 곳곳에는 선거구분할을 염원하며 뜻을 모았던 현수막의 초라함이 간혹 눈에 들어온다. 이천시민들의 염원을 담고 모진 비바람에도 꿋꿋하게 사계절을 버티어온 모습이다.

지리멸렬하게 진행되어온 그간의 과정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국회의 결정이 내려질 무렵 분구추진위의 임원들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도의 피로감에 탈진상태가 됐으리라 여겨진다.

이천시 변화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게 사실이다. 단독선거구확정의 기대와 기쁨이 19대총선 정국을 맞이하면서 실망과 허탈함으로 느끼실 이천시민여러분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다.

정치란? 학술적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로 정의된다.

필자가 생각하는 정치란? 기준의 차이는 있겠으나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오늘의 삶이 힘들어도 내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집 앞을 비질하며 이웃사람과 웃으면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대한 비젼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까지는 요구하지 않겠다.

앞으로 4년간 이천시민의 심부름꾼 역할(?)을 자청하는 분들이 저마다의 자신감과 능력을 자신하며 본인들의 상품을 팔고 있다. 당선이 되면 국가와 지역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노라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도덕성, 신의, 능력,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사항들이다. 시민들과의 약속은 크고 작음을 떠나 반드시 지켜야하는 신의가 있어야 하고, 시민들에게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솔직할 수 있어야 하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능력을 겸비해야만 한다.

각 후보자가 속한 정당의 공천과정을 지켜보던 유권자로서 실망감이 크다. 소속정당의 틀에서의 당초 약속도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실망스럽다. 기본적인 약속도 이행하지 못하는데 시민과의 약속이 과연 지켜질지 의문이다.

각 후보가 내건 공약을 보면 대부분 2년 전 지방선거 때 기초의원들의 공약들과 큰 차이가 없다. 맡은 바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다른 데도 말이다.

공약이 지켜지기 위해선 수반되는 예산이나 법령 및 제도개선의 여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만 公約이 空約이 되지 않는다.

크고 작음을 떠나 선출직은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지 못할 경우, 그를 지켜보고 기대하는 수많은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큰 죄악을 범하는 것이다.

민주사회는 다수의 의견이 채택되는 기본원리를 채택하고 있다.

소수가 선택한 정의가 불손한 생각을 가진 다수의 횡포에 묻혀 버리는 불합리함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불합리함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각자가 참정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이다. 그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으며 이것을 모을 때 진정한 민의가 될 수 있다.

정치가 싫다고 투표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구태정치의 악순환의 고리는 끊어지지 않는다. 싫더라도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정치인들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이천사회의 변하는 모습과 건강한 이천미래를 기대 할 수 있다.

4월 11일 있을 19대 총선에 이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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