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3.5.2 화 16:12

이천백사 산수유꽃죽제 “노오란 봄이 왔습니다!”

6일 ‘봄의 전령사, 모두에게 희망을..’ 주제로 개막 이천저널l승인2012.04.0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물러가면서 남녘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이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봄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어 ‘봄의 전령’으로 통하는 산수유 꽃은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천 산수유마을’에서는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천은 오래전부터 쌀과 도자기, 온천의 고장으로 유명하지만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의 집단군락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노란 산수유 꽃이 장관을 이루는 ‘백사 산수유마을’
백사면의 도립리와 경사리, 송말리 등에 해마다 봄이 오면 산수유 꽃이 만발하고, 11월에는 선홍색 산수유열매가 그 윤기를 발하여 이 아름다운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화가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산수유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면 이천시내에서 이포 방향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70호선을 이용해야 한다. 이 도로를 따라서 10여분 정도 달리다보면 도립리라고 하는 마을입구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 마을을 포함한 인근 마을이 산수유의 집산지이다.
‘이천 산수유마을’은 지리산 자락의 전남 구례군 산동마을과 더불어 산수유 꽃 감상 여행지로 10여 년 전부터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부 여행객들은 전남 구례에만 산수유 마을이 있는 줄 알았다가 수도권의 이천에도 산수유 마을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
흔히들 천지를 온통 노랗게 물들이며 가장 먼저 피어나는 산수유 꽃을 ‘봄의 전령사’라 부른다. 개화기간이 긴 산수유 꽃은 수도권에서 그 집단군락을 찾아보기 어려운 꽃 중 하나다. 하지만 이천의 백사 산수유마을에서는 수령이 100~500년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특히 백사면 도립리는 마을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초봄에는 노란 꽃과 가을엔 선홍빛 열매가 온 마을을 감싸는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도립리 뿐 아니라 영원사 사찰로 올라가는 둘레길 여기저기에도, 또 정겨운 시골마을의 개울 옆이며 밭둑, 심지어는 축사 옆에도 사이사이 노란 꽃으로 곱게 물든 정경은 한 폭의 수채화로 이채로움을 더한다.

   

 

즐거운 봄의 향연 ‘산수유 꽃 축제’
이천백사 산수유마을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전령’인 산수유 꽃을 매개로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13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축제’를 개최한다.
가까운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봄철이면 노란 장관을 화폭이나 사진에 담거나 또는 추억을 만들어가려는 행락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도자기축제와 장호원복숭아축제, 쌀문화축제와 더불어 지역 4대축제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또 산수유마을은 축제기간을 전후해서 매년 10~20만명의 인파가 꾸준히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신규성 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방문하시면 봄의 상징인 산수유 꽃을 주제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위해 시골마을의 푸근한 인심과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노랗게 물든 산수유 숲길을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낙수제와 영원사를 돌아오는 5.3㎞ 구간의 호젓한 산수유 둘레길도 마련했다.
이밖에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자연 관찰장과 산수유 사진전시회, 추억의 엽서보내기, 두부 만들기와 산수유 비누 만들기, 투호·그네·널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밸리댄스, 태권무, 사물놀이, 브라스 밴드 등의 다양한 공연행사도 준비된다.

건강 지켜주는 자연의 선물, 산수유 열매
산수유는 대개 3월 중하순 이후 꽃이 피기 시작해 3월말, 4월 초순을 전후해 절정을 이루며, 11월이면 선홍색의 열매를 맺는다. 산수유는 맛이 새콤하고 따뜻한 성질로 간과 신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수유의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의 야뇨증과 노인의 요실금 증상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함은 물론 동맥경화에도 효과가 좋아 건강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축제장에서는 백사면 150여 농가가 재배한 산수유를 생산지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 산수유 꽃길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이천쌀밥과 산수유로 빚은 산수유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고, 돌아가는 길에는 품질 좋은 이천의 농산물을 구입하거나 이천 도자기를 구경해도 좋다.

   

 

놓치면 후회하는 주변 볼거리
산수유마을 안에는 육괴정이라는 문화유적지가 하나 숨어 있다. 향토유적 제13호로 지정된 이곳 육괴정 주변에는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몇 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 고풍스러움을 더해준다.
이밖에 용이 하늘에 오르기 전 땅에 서리고 있는 모습을 하여 신성시되는 천연기념물 반룡송과 하얀 표피의 백송 등은 행사장 주변에서 덤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산수유 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인 신둔면 수광리와 사음동 일대에는 도예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천시 문화관광의 중심으로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이후 세계적인 도자관광지로 부상한 설봉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축제장 찾아 가는 길 
-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 → 3번 국도 → 신둔면 남정사거리 →
경사리 산수유마을 → 도립리 → 송말리코스(이 경우에 이천시내를 거치지 않는다)

- 영동고속도로 덕평IC → 42번 국도 → 이천시내 → 이포대교방면 국지도 70호 → 백사면 현방리 → 반룡송 → 송말리 산수유 마을 코스를 이용한다.

※ 내비게이션 이용 시 :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667(도립1리 마을회관)
※ 문의 : 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 031-633-0100 (http://www.2104sansooyou.com)


이천저널  icjn@paran.com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천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99번길 69, 2층  |  대표전화 : 031)636-1111, 637-1314  |  팩스 : 031-632-258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0174  |  등록일 : 1993.11.11  |  발행인·편집인 : 조항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항애
Copyright © 2008 - 2023 이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