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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쉼터는 어디 있을까?

이천저널l승인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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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사회복지사라하면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사정할 때, 제 지역에 없는 시설을 연계하고자 하는 경우 큰 어려움 겪는다.

특히 행려자나 부랑인, 가정폭력으로 인한 임시적인 쉼터가 필요한 사람들을 개입해 본 경험이 있는 사회복지사들은 그 필요성에 동감할 것이다. 그렇다고 정부나 자치단체에 모든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이미 정해진 복지사업계획에 의거하여 예산이 집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본 쉼터사업이 새로운 사업으로 진행된다면 기존의 복지사업비나 자치단체 내의 타 사업의 예산감축이 불가피하다.

A 매스컴에서는 무상급식이 진행되는 이 시점에서 몇몇의 반대의 목소리는 그로 인한 상대적인 사업비가 삭감된 것에 대한 불만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필자의 선후배들 중 초등학교 학부모인 분들도 무상급식 이후 학교에서 고기 구경을 못했다는 아이들의 말을 그냥 웃어 버리기엔 문제가 있다는 견해다. 그러면서 필자가 사회복지에 무한책임이라도 있는 양, 필자를 가리키며 핀잔을 주기도 한다.

현재 우리 이천시에서 발생되는 부랑인과 일시적 쉼터가 필요한 사람들은 수원이나 서울로 연계하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다행이 외국인 근로자들은 백사면 우곡리에 있는 이천여주외국인노동자의집(대표 최에스더 목사님)에서 쉼을 가질 수 있다.

4.11총선이 이제 10여일 남았다. 복지 포퓰리즘[populism]보다 우리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의 삶을 공부하고 시민 모두의 행복추구권을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해야 할 것이다.

선거 때 항상 나오는 메뉴는 시민들에게 식상함을 준다. 복지가 본 정국의 이슈라 한다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일시적 어려움이 있는 이들을 위한 쉼터… 이런 정책은 복지라는 이름에서 너무 작아서 보지 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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