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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유쾌한 반란 “내가 제일 잘나가”

2012 이천시 전국청소년댄스페스티벌 25일 3시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한송이 기자l승인201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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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네가 나보다 더 잘 나가? No, No, No, No! Na, Na, Na, Na!”
‘2012 이천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청소년 참가팀들은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스텝을 맞추는 등 대회 준비가 한창인 모습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그들의 표정에도, 몸짓에도 프로의 모습이 스친다. 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청소년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내가 제일 잘나가!”

청소년들이 댄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눈치싸움이 한창이다.

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요즘 매일 같이 만나서 춤을 맞춰보면서 연습을 하는가 하면 조금 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안무를 재점검하면서 ‘2012 이천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팀은 모두 10개. 이들은 프로 댄스팀에 버금갈 정도로 화려한 테크닉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들이어서 본 대회에서의 경쟁이 아주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들이 추구하고 있는 장르가 모두 ‘힙합’ 계통이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신경전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댄스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재미는 뭐니뭐니 해도 참가팀들의 개성. 각자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경연을 펼치는 만큼 유쾌한 컨셉에서부터 화려한 컨셉, 섹시한 컨셉, 복고 컨셉 등 다양한 컨셉들이 본 경연을 기다리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도전장을 던진 ‘일구 댄스 아카데미’는 일상다반사를 무기로 내세웠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춤으로 표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찾아온 ‘Body&Soul’은 탈선에 대한 욕구, 과시욕 등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번뇌를 표현하여 청소년으로서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주목하겠다고 전했으며, 같은 서울 출신의 ‘리멤버렌스크루’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는 모든 소리 또는 음악을 팝핀으로 승화하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도 안산시의 ‘샴’은 청소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반전을 일으켜 청소년 특유의 발랄함으로 승부할 계획이며, 충청남도 천안시의 ‘베누스’는 과거의 음악과 춤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여 추억의 향연을 선사하겠다고 선포했다.

경기도 고양시의 ‘더블 임펙트’는 집안에 들어온 도둑에게 펼쳐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힙합으로 표현할 예정이며, 서울시의 ‘스틱커’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맑고 영롱한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여 ‘할 수 있다’는 젊음과 패기를 만천하게 드러낸다.

경기도 수원시의 ‘레이디스’는 걸스힙합으로 10대 특유의 섹시함을 무기로 내세웠고 경기도 이천시의 ‘크로우’는 춤을 사랑하는 이천시 청소년들의 열정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또 서울시의 ‘슈퍼스타 n’은 음악을 통해 관객과 하나 되어 소통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각의 개성으로, 각각의 열정으로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펼치는 유쾌한 반란. 오는 25일 이천서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이천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충남 천안 ‘베누스’

   
▲ 충남 천안 ‘베누스’

 

옛 향수를 느끼게 해주겠다

매력적인 청소년들 ‘Venus’가 이천에 상륙한다.
美의 신 비너스의 이름을 본 딴 ‘베누스’는 각각의 매력을 가진 팀원들이 모여 만든 팀으로, 춤을 좋아하는 천안시의 고등학생들이다.
이들은 고등학생답게 방과 후의 모습을 컨셉으로 잡았다. 방과 후 동아리실에 모인 학생들이 카세트를 들고 춤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노래를 찾아간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는 멋진 군무를 선보여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춤이 가장 좋다는 이들에게 있어서 춤은 ‘나 자신’이다. 어떤 멤버에게는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어떤 멤버에게는 인생 그 자체, 또 다른 멤버에게는 인생의 전환점, 그리고 자신을 찾게 해준 존재라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춤을 사랑하는 마음에 이미 춤과 하나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즐길 수 있는 무대 그 자체다.
만약 우승을 하게 되면 고깃집에서 멤버들과 회식을 하고 싶다는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질지 기대해본다.


(인터뷰) 경기 이천 ‘크로우’

   
▲ 경기 이천 ‘크로우’

 

청소년의 열정을 보여주겠다

이천시 댄스신동들이 댄스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기량을 발휘한다.
그간 이천시 별빛축제, 이천시 도자기축제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무대경험과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청소년 댄스팀 ‘크로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선도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번 댄스 페스티벌에서 청소년의 넘치는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가면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한다. 16명의 청소년들이 가면을 쓰고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군무는 그들의 열정을 만천하에 드러내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천시의 댄스꿈나무들인 이들에게 있어서 춤은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수단이자 인생의 목표다. 춤을 통해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춤을 인생의 목표로 두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에게 이번 댄스 페스티벌은 그들의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 무대다.
우승을 하게 되면 자축하며 파티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에 박수를 보내본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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