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이사장 오흥재)는 청소년YMCA연합회(회장 이재훈)의 주관으로 지난 5일 ‘YMCA청소년토론회-경기도학생인권조례 올바른 시행을 위한 청소년옹알이’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인권과 경기도학생인권조례’에 관한 주제강연 및 ‘청소년인권 및 권리구제 방안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발표와 청소년 주제발표, 분임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설문결과 분석에 따라 주혜민학생(이현고1)은 교육과정에서 청소년 자기주장 강화훈련을 실시해야 한다고 했으며, 구가인학생(이현고1)은 체벌과 같은 폭력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와 올바른 인권교육이 병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발표했다.

정책제안에서는 △입시제도의 변화, △청소년 참여활동 보장, △그린마일리지 실질적 실행 등을 원했으며, △학생회 실질적 의사결정 보장 등이 요구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윤희준(이천고2)은 “제안된 정책들이 지역사회에 반영되어 경기도학생인권조례가 올바르게 시행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