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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치안’ 이천경찰서가 나선다

한송이 기자l승인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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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키운 농작물들을 도둑맞는다?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폭력에 시달린다? 한순간의 방심이 사망이라는 큰 사고를? No! 전국 곳곳에서 기승을 부리는 농작물 도둑도, 학교폭력도, 오토바이 사망사고도 이천시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다. 이는 모두 이천경찰서의 ‘무적 치안’을 향한 활약상 덕분이라는데.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경찰아저씨’들을 만나봤다.

   

 

- ‘피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사수하라!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이 도둑맞을 위기에 처했다? No!
요즘 이천경찰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추수철을 맞아 농작물 도난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이천경찰서는 요즘 농민들의 연락망을 구축해 수시로 연락하고 순찰을 도는 등 이천농민들이 ‘피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인삼밭이 많은 이천의 특성을 고려해 인삼밭의 현황을 모두 파악한 후 5~6년근을 위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삼을 도둑맞았을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순찰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목’을 지정했다.
뿐만 아니라 도로마다 ‘피땀 흘려 키운 농산물 우리 손으로 지킵시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무서운 학교폭력’을 근절하라!
금이야 옥이야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우리 아이가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No!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위기에 처하는 것을 두고 보고 있을 이천경찰서가 아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자 이천경찰서가 출동했다.
이천경찰서가 아이들을 지키고자 가장 중점적으로 실시한 것은 등하교시간 순찰이다. 학교폭력은 물론이고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로부터 지키기 위함이다.
여기에는 아이들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 어머니들도 나섰다. 어머니폴리스단, 녹색어머니회, 아동안전지킴이들도 이천경찰서와 함께 등하교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가 너무 많아 학교별 순찰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순찰 경로를 지정해 한꺼번에 모든 학교를 둘러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 외에도 각 학교마다 담당형사를 배정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도 계속해서 펼쳐지고 있다.

   

 

- ‘방심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막아라!
한순간의 방심이 불러일으킨 사망사고. 예방책은 없는 것인가? No!
이천시 경찰들이 도로로 나왔다. 소중한 생명의 불씨를 자그마한 방심으로 인해 꺼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직접 도로로 뛰어든 것이다.
특히 올해 이천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사망사건은 모두 12건. 그중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7건이라는 것을 감안해 오토바이 탑승자의 안전모 단속을 강화했다.
지속적으로 도로 곳곳에서 안전모 단속활동을 펼친 결과, 요즘은 동네 어귀에서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일인 만큼 집중단속기간을 정하고 여기저기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많은 노력을 펼치기 때문이라고.
이 외에도 이천경찰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모가-설성-율면간 도로의 불필요한 신호를 없앴으며,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터뷰 이경순 이천경찰서장

   
▲ 이경순 이천경찰서장

 

“이천을 전국 최고의 안전지역으로!”

“이천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지역이 되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게 제 소망입니다.”

이경순 서장은 매일 아침 생각에 잠긴다. 이천을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이 서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장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판단이 서자, 그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이천경찰서 전 직원과 ‘한마음산행’을 하면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했으며, 관내 파출소 직원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는 등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뿐만 아니라 치안행정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반영하기 위해 관내 지역에서 펼쳐지는 방범간담회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안전한 이천시’를 위해 시민들 사이로 파고들기를 원하는 이 서장의 이와 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치안활동에 많은 노력을 펼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자유방범의식을 가지고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천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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