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어머니손맛’이 퍼졌다. 한국 음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해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는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KOREA FOOD FESTIVAL’을 개최해 한국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다문화 이주여성 10명과 이천시여성단체 회원 10명이 1:1 멘토링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김경희 회장은 “간단한 반찬 만들기 행사였는데 이주여성들이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한국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