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우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지난 9월 7일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가 있었다. 이번행사는 필자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모두가 매우 기대가 컸던 행사였다. 이천의 보건 및 복지서비스를 일임하고 있는 기관(시설) 및 단체들이 사회복지의 날을 계기로 하나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지난 9월 2~5일 동안 평생학습축제 부수운영에 힘들었을 텐데 모두 밝은 모습으로 맞이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다. 2주 전부터 진행됐던 제2회 사회복지인 친선축구대회 예선전을 통해 체육으로 하나 되는 우리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사회복지 가요제를 통해 정말 우리 사회복지인들이 얼마나 잠재된 끼와 재주가 많은지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사회복지의 발전은 시장님의 인사말씀처럼 사회복지인들의 행복함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금번 사회복지의 날은 둘이 아닌 하나로 가야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이천에는 사회복지사협회가 만들어진다. 9월 8일(목) 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 추진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이천시 사회복지사들의 위상을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을 준비함에 있어 숨은 공로자들이 있다.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 위원장이면서 이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 사무국장을 맡고 계신 최경규 국장님, 또한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계획해 주신 이천시청 시민생활지원과 손미경 주사님, 이 두 분의 노고가 없었다면 오늘의 성공적인 행사를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 행사는 끝났다. 하지만 사회복지의 날을 통해 우리 사회복지인들이 도약하는 발전의 계기와 그 하나됨은 이미 시작됐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축제의 여운과 서로의 기대와 믿음을 확인했던 그 기억으로 우리는 모두의 행복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끝으로 행사의 마지막 시간까지 미소를 지어주셨던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맺고자 한다.

 

 

이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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