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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역사, 문화 학습 관계

이천저널l승인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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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태 엔키즈어린이집 대표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긴 시간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습관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하다.

본인은 영어공부를 수험생처럼 전투적으로 읽고, 듣고, 외우고, 해석하기를 반복하면서 공부했다. 많은 시간을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따라 했고 짜증나고 좌절도 하고 힘들었다. 그래서 이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후로는 방식을 바꾸었다. 기본 문법을 공부하고 단어를 외우고 읽고 듣는 방법은 같았지만 역사, 경제, 문화, 국가 사이의 관계에 관한 책 등 학습에 동기유발이 될 만한 독서를 많이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점을 생각해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째, 세계 역사나 문화의 관한 책을 많이 읽게 하라.
요즘 아이들은 책 읽기보다는 만화책을 읽기를 더 좋아한다. 만화책 중에는 세계 역사나 문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만든 책들이 많이 있다. 과거에 한창 포도주 공부에 빠져 있을 때 만화로 된 포도주 역사를 다룬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일반 책은 너무 두껍고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만화책은 이해하기가 쉬워 매우 유익했던 기억이 난다.
문화나 역사에 관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스토리 북을 읽을 때, 시험을 볼 때도 지문이해에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 외국인과 쉽게 친구가 되고 대화할 수 있다. 또한 영어 회화 공부는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이 습득 속도가 빠르다.

둘째, 집 거실에 세계 지도를 걸어 두어라.
학창 시절에 세계지도나 역사 지도 보기를 좋아한 것이 이후 인문지리나 세계 역사 공부를 좋아한 동기가 됐다. 거리에서 원어민을 만나 대화할 경우, 상대 국가에 대해 아는 지식이 있으면 쉽게 친구가 되고 이야기 주제를 만들 수 있어 회화공부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 한국 경제력은 더욱 발전해 세계 5위의 무역 강대국이 될 것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우리나라는 면적이 작고 자원이 부족하지만 인구가 비교적 많아 무역을 확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계의 사람들과 쉽게 친구가 되고 무역 파트너를 만들려면 그 나라의 위치와 수도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셋째, 외국 방송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라.
외국어를 제일 빨리 배우는 길은 그 나라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공부 할 경우 원어민에게 배우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오랜 시간 할 수 없다. 혼자 듣고, 해석하고, 단어 암기하고 문법을 공부하거나 인터넷으로 공부할 수 있다. 내가 즐겨하는 방법은 외국 방송 경청하기다. 단어와 문장만 많이 외우면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화를 할 때 적재적소에 사용하기가 어렵다. 원어민과의 학습이나 대화를 통해 배우기도 표현이 너무 다양하다. 결국 간접 경험을 통해 입에 숙달시켜야 하는데 최선의 방법이 인터넷이나 TV로 학습하는 방법이다. 뉴스는 같은 기사를 여러 번 방송해 주어 이해하기 쉽고, 드라마는 행동을 통해 쓰임새를 가르쳐 주어 생활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여러 번 되풀이하여 시청하고 따라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넷째,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
외국어를 공부하는 가장 어리석은 방법은 도서관에 앉아 사전을 옆에 두고 쓰고 암기하는 스타일이다. 공부하는 주된 이유는 시험 점수가 아니고 의사소통이다. 많이 알아도 자기 생각을 상대에게 전달시킬 수 없다면 죽은 지식이다. 제일 먼저 원어민 공포를 없애고 그 다음 자기 생각을 전달해 가는 노하우를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아직도 주위에는 옳지 않은 스타일로 가르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서관에 있기보다는 밖에 나와 원어민과 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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