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문화원은 16일 찾아가는 다문화지역순회공연 ‘우리 하나가 되어’를 개최했다.

이천문화원(원장 조명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이천시 후원으로 지난 16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정과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지역순회공연을 펼쳤다.

여성민요그룹 ‘아리수’ 진행으로 시작된 ‘우리 하나가 되어’ 민요콘서트에서는 우리민요 <아리랑>와 더불어 네팔 <렛삼삐리리>, 베트남 <아름다운 대나무>, 인도네시아 <다융삼빤>, 티벳 <향파랍병부요원>, 필리핀 <다힐사요>, 중국 <청춘무곡>, 일본 <소란부시> 등 다양한 아시아권의 민요가 한 자리에서 공연됐다.

이를 통해 이천시민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다문화가정 관람객들에게 향수와 더불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찾아가는 다문화지역 순회공연’은 지역주민과 이주민의 상호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에 기여하고 이주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