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원선거구분할 이천시추진위원회가 이천시민대토론회의 초안을 잡기 위해 5일 제3회 대표자회의를 가졌다.

국회의원선거구분할 이천시추진위원회(상임의장 윤동선)가 지난 5일 제3차 대표자회의에서 이천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초안을 제시했다.

이천시민대토론회는 선거구분할 확정에 대한 각계 의견을 청취하여 전반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되는 것으로, 오는 19일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미란다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공직선거법과 총선, 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의 2가지 주제가 제시될 예정이며, 정대화 한국정치학회 이사가 사회를 보고 손혁재 풀뿌리지역연구소 상임대표와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또 김영일 강동대학교 교수와 오승석 상지대학교 교수, 윤인수 경인일보 사회부장, 이경태 (주)폴리시앤리서치 대표, 전성환 천안YMCA 사무총장, 최철용 이천설봉포럼 대표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추진위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국회의원들과 6개 분할 가능 지역의 시장·군수 및 의장까지 모두 초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는 “이번 토론회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우리 선거구분할 운동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하는 대부분의 패널들은 (이천이)분할돼야 한다는 논의를 펼친 분들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까지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우자”는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제3차 대표자회의에서는 △5만명 서명운동에 대한 적극적 참여, △후원금 및 추진위 참여단체 확대의 건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