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가 오는 8월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이천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소방서에서도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달 말까지 주민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친 후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이천소방서는 관고동 재래시장 및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 및 화재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8월부터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앞서 주민과의 마찰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위해 실시됐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이나 전통시장, 상가 및 주거 밀집지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소방차의 진행을 방해하는 차량으로 발생 시에는 강제 견인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처벌에 나설 예정이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