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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발전 공감대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이천저널l승인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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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우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간사
글을 쓰다 보니 이제는 제법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된다. 하지만 독자들을 통해 던져지는 반응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처음 펜을 잡은 이유는 지역복지에 대한 막연한 단어정리가 아니었다. 지역복지의 구조적인 계몽과 지역복지발전에 대한 사회복지사 이근우의 생각과 시민들의 생각을 공감하기 위해서였다. 지역복지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이를 수정하고 공통분모를 찾으려고 했다.

지금도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지만 쉽지가 않다. 막연하게 그 이유를 어떠한 현상과 사안에 대해 정확하게 성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곱씹어 보니 시민들과의 공감의 채널이 부족했다는 것이 결론이다. 이러한 답안은 추상적인 답안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 연구문제를 잡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지는 않을까?

요즘 가장 효과적인 광고기법 중 트렌스포타이징(Transpotising)이란 것이 있다. ‘트렌스포타이징’이란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TV와 라디오 광고와 달리, 출퇴근이나 외출 시 대중교통이라는 특정한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광고 기법을 의미하는 신조어다(네이버지식in 참조).

특히 버스와 지하철이 가진 매체의 특성과 대중교통의 장점을 결합한 이미지 연출과 메시지로 소비자들과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 받고 있다(네이버지식in 참조).

예를 들어 서울시 버스에 모 전자회사 세탁기 광고가 있다. 광고내용은 버스가 지나가면서 튀긴 흙탕물에 고민할 수 있는 고객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버스에 그 상황 장면과 세탁기의 성능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이 있는 고객의 구매를 자연스럽게 동기화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광고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광고기법처럼 지역복지발전의 공감대 형성의 숙제를 부합시켜 봤으면 한다. 문화예술, 생활체육, 대중교통 등 일련의 생활반경과 밀접한 부분이 그 공감대의 중요한 소재가 아닌가 한다.

모 학자는 인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평범한 한국인과 미국대통령과의 관계구조를 볼 때 10명이 넘지 않는 인맥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관계도의 차이는 광범위하다. 단순이 미국대통령과 평범한 한국인의 관계를 10명 정도로 일축한다는 것은 정말 획기적인 발상이다. 하지만 우리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실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핵심은 바로 그것이다. 실질적으로 미국대통령과 직접적인 소통은 있을 수 없지만 그러한 가능성은 있다는 생각! 공감대 형성의 코드가 바로 그것이다. 비록 광고기획의 예를 들었지만 그 공감의 코드를 잡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지난 6월 29일 시립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시장님을 비롯한 시민들이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얼마만큼의 실효성이 있었는가도 중요하겠지만 모두가 함께 한 자리에서 객관적으로 사안을 공유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공감대 또는 같은 코드를 찾는다는 것이 바로 이러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다. 상황에 대한 보편적인 생각? 어떻게든 함께하려는 발상이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든다. 바로 그곳에서 지역복지발전 공감대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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