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구제역 발생농가의 재입식과 재활을 돕기 위해 보상금의 20%인 290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20%의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되면 전체 보상금 추정금액 1,500억원의 70%가 지급되는 상황이어서 재입식에 대한 어려움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27일 현재 가축 입식 자금은 20억원을, 경영비는 37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농가의 신청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 보상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하여 6월 1일부터는 보상팀을 추가로 구성하여 농가별 보상금을 산정하고 하루 빨리 지급토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7월부터는 보상금 정산 및 지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