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둔면 체육회는 19일 수광리 체육공원에서 체육공원 준공식 겸 15회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1만여 신둔면민의 염원인 체육공원이 생겼다. 19일 준공식 날. 면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신둔면 체육회(회장 정태홍)는 19일 수광리 체육공원에서 조병돈 시장, 이범관 국회의원, 시 도의원 및 각 사회기관단체장 등 면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둔면 체육공원 준공식 겸 15회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정태홍 체육회장은 “신둔면 체육공원 완공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면민들이 체육공원을 이용해, 건강하고 생활에 활기를 북돋고 체력을 단련시키는 체육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체육공원조성 완료로 면민이 단합하고 화합 할 수 있는 공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천시를 힘 있는 도시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새로운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면민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26개 부락이 A·B조로 나누어 축구, 줄넘기, 마라톤, 게이트볼, 65세 이상 낚시 등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체육시설은 2009년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완료까지 2년여 소요, 부지면적 29,930㎡에 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설치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을 별도로 조성해 가족단위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천저널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