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YMCA는 11일 중앙통 문화의거리에서 제2회 재활용축제를 개최했다.

이천YMCA(이사장 오흥재)는 지난 11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미미사진관 앞)에서 ‘제2회 재활용 축제’를 개최했다.

‘YMCA 재활용 축제’는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나눔장터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를 모색한 축제다.

이번 ‘재사용 나눔장터’에는 25개 팀이 참여해 자신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중고물품을 나눔으로써 환경운동 참여에 대한 뿌듯함을 경험했다.

재활용 장난감으로 진행한 시민 놀이마당 ‘재활용 놀이터’는 참여한 시민들에게 친환경상품을 선물로 나눠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지역하천 민물고기 탐구 △생태냉장고 홀더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마당광장문화공연 △천연비누 홍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김도희(양정여고2)는 “장애로 인한 휠체어 사용을 밝히고 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했으나 몇 차례 이용거부를 당한 후에 겨우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며 “버스터미널에서 문화의거리 시계탑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장애물로 인해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YMCA는 향후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권 확대를 위해 청소년 및 시민과 함께 지역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YMCA 청소년부 ☎637-2079로 하면 된다.

 

 

이천저널

이천저널  icj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