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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불태워라!

‘시민장학회 여름캠프’ 한송이 기자l승인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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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전 고등학교 참여… 친목 형성
열정·도전·창조 정신으로 리더자 양성

관내 고교 장학생 200명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천시민장학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원적산과 백사 레포츠공원 등지에서 ‘2011 시민장학회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이천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향토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열정 스스로를 불태워라

시민장학회 여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가 끝날 때까지 웃음을 잃는 법이 없었다.
이들은 여름캠프에서 한 명의 멘토를 중심으로 ‘도전’, ‘리더’, ‘미래’, ‘비전’ 등 총 27개의 조를 구성했다. 각 조는 5명에서 8명까지 구성됐으며, 이들은 1박2일간 똘똘 뭉쳐 협동심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천 관내 12개 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해 화합의 장(場)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10일 오전 7시 30분 설봉공원 대공연장. 출정식에서 이들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1박2일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 때문인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서먹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어색한 눈인사만 주고받던 학생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큰 소리로 웃고 떠들고 있었던 것이다.
출정식을 마친 이들은 비장한 각오로 서희선생묘를 찾았다. 그러자 활발하게 웃고 떠들던 학생들이 어느새 조용해졌다. 묘의 엄숙한 모습에 학생들은 묵념을 하며 훗날 서희선생과 같은 큰 인물이 되겠노라 다짐했다.

   

 

도전 항상 도전하라

10시가 되자 학생들의 표정이 더욱 비장해졌다. 다음으로 자신들에게 정해져 있는 코스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는 듯이.
장장 6시간 동안의 원적산 산행. 말만으로도 엄두가 나지 않는 코스였지만, 학생들의 태도는 담담했다. 다소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물러서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시작한 산행.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산의 고도가 높아질수록 말수가 줄었으며, 조금씩 뒤처지는 학생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뒤처지는 학생은 있을지언정 낙오되는 학생은 없었다.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면서 같이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여학생들은 긴 산행에 지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그때마다 남학생들이 도왔다. 힘에 부칠 텐데도 자신보다 더 힘들어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준 것이다. 그리하여 한 명도 낙오되는 사람 없이 무사 완주할 수 있었다. 그런 과정에서 이들의 우정도 새록새록 싹 텄으리라.

   

 

창조 나만의 세상을 이룩하라

6시간의 산행 후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는 꿀맛이었다. 게다가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먹는 음식이어서 그런지 더욱 맛이 좋았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한 학생이 장염에 걸려 고생하고 있었다. 자칫하면 여름캠프 참여 학생 전원 무사 완주에 대한 꿈을 저버려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때 같은 팀원들이 나섰다. 장염으로 인해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는 친구를 위해 손수 죽을 끓인 것이다. 그 덕인지 장염은 완쾌됐고, 학생들은 전원 무사 완주할 수 있었다.
서로를 소중하게 여겼기 때문일까. 고작 1박2일이었지만, 학생들은 벌써부터 “우리는 하나”라는 말이 입버릇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빠듯한 일정 탓에 힘은 들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이천에 대해 알게 됐다.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이천저널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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