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이범관 국회의원, 조병돈 시장, 이호준 경찰서장, 호법면 기관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 CCTV 설치 및 관제센터 개소식’과 ‘명품치안 현판식’이 열렸다.

고령화로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에 마을마다 CCTV가 설치돼 화제다.
지난 15일 호법파출소 앞에서 ‘마을별 CCTV 설치 및 관제센터 개소식’과 ‘명품치안 현판식’이 개최됐다.

특히 농사철에 빈집털이 등 절도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해서 설치했다는 데 의미가 컸다.

이날 개소식과 현판식에는 이범관 국회의원, 조병돈 시장, 이호준 경찰서장 등 정관계 인사 및 호법면 기관 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해 ‘명품 치안의 호법면’을 축하했다.

박영운 이장단협의회장은 “지난 3월 리장단 회의에서 CCTV설치가 제안되어, 3개월 동안 기금 및 장비 마련을 위해 뛰어다녔다”며 “현재 마을마다 CCTV 80대와 파출소 관제센터에 모니터링 TV 3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파출소 관계자는 “CCTV에 찍힌 화면은 실시간으로 파출소에 전송돼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과 범인 검거 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말했다.

 

 

이천저널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