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9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후견기업체 대표, 후견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업체 후견공무원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신규 등록된 기업체의 대표 13명과 후견공무원 13명이 1대 1로 결연을 맺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고, 이천시는 이번 결연으로 총 531개 기업체와 후견공무원이 결연을 맺게 됐다.

결연식에서 조병돈 시장은 “우리시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기업애로사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장 주변 인프라 개선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그 동안 후견기업으로부터 830건의 각종 기업애로 사항을 접수하여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