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장록동 체육공원에서 ‘장록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7일 복하천 고수부리를 깎아 만든 장록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장록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한마당 축제장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김인영 시의회 의장, 김학원 시의원 등 지역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1991년 첫 발을 내딛은 동네 체육대회가 21회째를 맞는 만큼 장록동은 ‘이웃 간에 정이 넘치는 동네’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정연화 통장은 “지역주민이 하나 되어 이젠 장록동 발전을 이루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연신 마을의 발전과 자랑에 침이 마른다.

이날 행사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꾸며졌다. 6개반이 A, B팀으로 나눠 축구, 배구, 팔씨름, 노래자랑, 줄다리기 경기를 펼치며 우의와 친선을 다졌다.

또 번외 경기로 노인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낚시, 달리기, 훌라후프 등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여자축구 대항전에서는 21년간 다져온 실력을 바탕으로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남자 축구 못지않은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다채롭게 꾸며진 이날 행사는 누구하나 지루함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기에 충분했다.

정연화 통장은 “하나된 장록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진행이 순조롭게 잘 마쳤다”며 “박광남 새마을지도자, 이광석 청년회장, 민병국 부녀회장 등 마을임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