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증포동민체육대회에서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이천시 증포동주민센터(동장 김진목) 및 증포동체육회(회장 이상복)에서는 지난 29일 배려와 존중,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증포동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증포동 관내 4개 법정동(안흥, 갈산, 증포, 송정)이 팀을 이루었으며, 20인 축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육상, 피구 등과 노인 공굴리기, 어린이 훌라후프 등의 번외경기로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코너였던 노래자랑에서는 각 동을 대표하는 12명의 가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쳐 1천여명의 참석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상복 증포동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은 배려와 존중의 슬로건 아래 증포동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 한마당의 날”이라며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과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목하고 다정스런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목 증포동장도 “경기의 승부를 떠나 이웃과 정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즐거움 속에서 화합하고 단합하여 증포동 발전을 앞당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사기를 돋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축구와 단체줄넘기, 훌라후프에서 증포동이 피구는 갈산동, 육상은 송정동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상장과 함께 많은 상품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