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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포기한 바닥경제 지켜내자”

상인회와 발전협, 11일 시청 앞, 롯데본점 집회 양동민 기자l승인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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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상인회와 이천사랑발전협의회는 11일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천패션아웃렛 건립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면서 아웃렛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시의회, 농협, 언론, 은행, 롯데… ‘조목조목 질타’

마장면 패션물류단지 내 패션아웃렛 건립에 따른 지역 상권 붕괴와 지역 경제 파탄을 문제 삼아 ‘사업 백지화’를 주장해 온 상인회가 또 다시 거리로 뛰쳐나왔다.

이천상인연합회(회장 조철현)와 이천사랑발전협의회(회장 조철현) 회원 100여명은 11일 오전 중앙통 상가의 문을 닫은 채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 롯데본사 앞 상경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그동안 시의회 김해롯데프리미엄아웃렛 견학 이후, 모 언론 여론조사 보도와 상인회 조선일보 광고, 마장-호법면 기관사회단체장 불매운동 기자회견, 농협조합장 지역 언론 광고 등으로 갈등의 폭이 심화되는 가운데서 진행된 것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상인들은 집회에서 “이천시 행정을 믿을 수 없다”며 그동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의회, 농협 조합장, 언론, 은행, 롯데를 상대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했다.

집회에 나선 조철현 회장이 시의회를 상대로 “이천시장이 처음 롯데 매각이 옳지 않다고 인정했으나, 이젠 롯데 매각 반대라는 약속마저 지키지 않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조 회장은 “이천시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 중”이라며 “패션아웃렛은 문제 아파트보다 엄청난 돈이 오가는 공사”라고 주장하며, “패션물류단지의 허가 의혹도 명명백백히 밝혀 줄 것”을 문제 제기했다.

그리고 그는 “시 행정을 믿을 수 없으니, 시의회가 나서 패션물류단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조사를 해 줄 것과 지역 경제 살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해철 구역 회장은 “농협은 농촌에 전념해야지 왜 패션물류단지에 개입해 이천시장 들러리를 서려고 하느냐”며 “조합장이 업무랑 관련 없는 패션물류단지 문제에 대해 광고를 했는지 경위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조속한 답변이 없을 경우 “농협중앙협의회에 감사 요청은 물론 법적 조치도 고려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도환 구역 회장도 최근 언론사의 여론조사 문제를 지적하며 “이천 지역 언론은 거짓 왜곡 보도 중단하고, 정론 보도를 실현하라”고, 조용호 구역회장은 “하나은행은 이천패션물류단지 개발불가능한 보전산지에 230억 대출해 준 의혹의 배경을 밝히라”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상경 기자회견에서 롯데 측에 “패션물류단지를 하려면 지역경제를 파탄시키지 않을 지역을 골라서 하라”며 “롯데는 이천패션아울렛 취소하고 세계로 진출하라”고 주장하면서 패션물류단지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 이천상인회와 이천사랑발전협의회는 11일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천패션아웃렛 건립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면서 아웃렛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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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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