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준 4-H 경기도지도자협의회 회장

요즘 4-H 경기도지도자협의회 조한준 회장의 고민이다.

조 회장은 지난 24일 회장직에 앉고부터 한 번도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고 한다. 조금 더 농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금 더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그는 오늘도 뛰고 있다.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조 회장의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17살 무렵부터 4-H에 몸담았던 조 회장은 부락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 마을, 저 마을을 뛰어다녔다. 자동차도 없던 시절, 순수한 열정 하나로 뛰어다녔던 시절이기 때문에 조 회장은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4-H 생활로 평생을 살아왔던 조 회장이지만, 그는 아직도 배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은 너무나도 부족하기에 지금도 매 순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늘 배우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또 더 배우고 싶기 때문에 회장직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

늘 부족한 자신이지만, 그런 그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조 회장은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향상, 희망이 넘치는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더불어서 도내 시·군의 회원들을 단결시켜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부족한 여회원들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희망이 넘쳐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두 가지를 위해서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