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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장. | ||
이천시는 관내 정보화마을 4개소에 인터넷 화상상봉 장비를 설치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들이 모국의 부모, 형제자매, 친구 등과 언제든지 화상상봉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화상상봉 장소로는 정보화마을인 장호원읍 풍계리와 신둔면 수광리, 대월면 도리리, 율면 석산리 등 4개소이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천시에는 현재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온 총 537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가 모국의 가족 또는 국내 친척, 친구들과도 화상상봉을 원할 경우 가까운 정보화마을 마을정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화상상봉을 할 경우에는 사전에 상대국의 가족들과 화상상봉 시간을 약속하고, 상대국에 설치된 곳을 찾아가서 이용하면 된다.
현재 화상상봉을 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센터가 구축된 나라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이며 지원언어는 영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3개 국어지만 향후 대상 언어 및 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국내거주 이주여성은 정보화마을 정보센터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PC에서 화상상봉 웹 전용시스템(http://family.invil.org)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한편, 이천시 정보화마을에서는 화상상봉서비스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컴퓨터교육, 체험활동 등도 함께 실시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터전으로 삼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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