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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초교 학운위 부정선거 ‘논란’

선거공고 명시 제대로 안 하고 후보등록 기일 불충분 이천저널l승인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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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초등학교 교육청 징계 받은 후 학운위 재선거 실시

이천 관내 B초등학교 학부모회가 뿔났다. 급기야는 학교 측이 징계를 받고 2011년도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재공고하기에 이르렀다.

2011년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부정선출 논란과 함께 재선출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출되는 등 잡음이 일어서다.

31일 B초등학교와 학부모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학부모위원 선거공고 안내 가정통지문을 발송해 16일 4명의 학부모위원을 선출했다.

그런데 가정통지문에는 하단에 ‘학교게시판, 홈피참조’라는 내용만 있을 뿐 제반 일정과 선출방법이 명시되지 않아 학교 측이 특정인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다수등록을 제한시킨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학부모회는 16일 경기도교육청에 ‘2011년 경기 이천 B초교의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구성 부정선출 문제점에 따른 재선출 요구’ 민원을 제출했다.

학부모회는 B초교가 선출관리위원회를 학부모추천이 아닌 전 학운위 간사의 추천으로 일방적으로 구성하고, 학운위 선거공고에 대한 내용을 가정통지문에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 등 절차상의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등록기간도 3일로 짧게 잡아 충분한 등록 기일을 주지 않았으며, 학부모회 측에서 후보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자, 담당 교사가 “올 한 해만 이렇게 넘어가자”고 회유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에 따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측에 징계를 내리고, 그동안의 학부모위원 선출과정을 무효화한 후 재선거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관련 학부모회는 “재선거를 치르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에서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오히려 다른 학부모들에게 이것 때문에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원망을 학부모회에 돌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B초교 관계자는 “학운위 학부모위원 선출공고는 홍보과정에서 종이와 온라인이라는 차이만 있었을 뿐 분명히 명시는 다 했었다”며, “홈페이지에 선거공고를 명시했던 것은 저탄소 종이 줄이기 캠페인의 하나였다”고 일축했다.

또 재선거에 대해서도 “재선거 일정 등 재선거에 대한 모든 것은 학운위 선출위원회에서 결정했다”며, “그런데도 재선거등록기간을 처음 학교 측에서 결정했던 것과 똑같이 3일로 결정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B초교 학운위 학부모위원 재선출 후보등록기간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13일에 재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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