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2.1 목 12:57

신하-아미 두동강 낸 ‘복선전철’

주민들 “마을 간 단절과 이용 불편, 경관 저해” 양동민 기자l승인2011.01.0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조 시장 “골머리 앓고 있다… 교량화 정부 건의”

마장 중리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거점 미니신도시 역할을 하게 될 부발 역세권(신하~아미)이 분리될 위기에 처했다.

부발읍 가좌리에서 3번국도를 지난 부발환승역 간 전철노선이 거대한 산성을 이루며 신하리와 아미리를 단절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와 부발읍발전협의회, 주민들에 따르면 23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이천시민 대토론회’서 한 참석자가 조병돈 시장에게 ‘전철노선 교량화’에 대한 질의를 하면서 문제는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 곽 모씨는 “부발 환승역사 부근 전철 선로가 폭 100~200M, 높이 10~15M, 길이 1.4㎞의 거대한 산성을 이루고 있어 마을 간 단절은 물론 다양한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고 해결 방안을 질의했다.

조병돈 시장은 “지금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부는 물론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는 하고 있지만, 설계변경이 어렵다는 답변과 교량 변경 시 120억원의 비용을 시가 자체 부담 할 것을 요구했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조 시장은 “지난 추석에도 지역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건의했다”며 “비용을 자체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지속적인 건의로 예산을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10월 부발발전협의회(회장 권영천)에서도 ‘부발역 구간 교량화’를 위한 주민 건의서와 서명부를 만들어 정부에 전달했다.

권영천 회장은 “한 생활권인 신하-아미지역이 단절되고, 성토로 인해 환승역 이용이 불편하며, 지역 경관을 저해 한다”며 또한 “34만평의 택지개발이 예정된 가운데 철도역사로 남북이 단절될 경우 지역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도 “여주~성남 간 복선전철사업이 진행되면서 부발환승역은 위치선정에서부터 전철선로 교량화 등 관계기관과 접촉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타 역사와 형평성 문제로 관계기관과의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부발환승역은 향후 평택~원주, 충남~여주, 중부내륙선(수서~진주) 등 환승역과 기지 창고로 구성되어 10개 이상의 선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환승역의 원활한 이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존도로와 교통축 및 차량의 동선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양동민 기자 (coa007@hanmail.net)
양동민 기자  coa007@2000n.net
<저작권자 © 이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동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99번길 69, 2층  |  대표전화 : 031)636-1111, 637-1314  |  팩스 : 031-632-258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0174  |  등록일 : 1993.11.11  |  발행인·편집인 : 조항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항애
Copyright © 2008 - 2024 이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cjn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