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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로는 내가 접수한다!

TBN한국교통방송 이상인 통신원 이천저널l승인20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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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한국교통방송 이상인 통신원은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이천시의 교통상황을 이천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위해 언제나 분주하게 움직인다. 혹 정체되고 있는 구간은 없는지, 사고가 난 구간은 없는지 모든 것을 꿰고 있는 이상인 통신원은 이천시의 살아있는 지도라 할 수 있다.

매일 아침 8시 30분 105.9㎐에선 어김없이 이 통신원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천시 도로상황을 빠르게 뱉어내는 그는 이제 보지 않아도 출퇴근 시간의 도로상황을 알 수 있다.

“사실 출퇴근 시간의 교통상황은 사고가 나거나 공사를 하고 있는 등의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은 거의 비슷해요. 저희는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 일을 하는 거죠.”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천의 도로상황을 거침없이 보도하는 만큼 각 구간 구간을 빠삭하게 알고 있는 이 통신원. 아마 누군가가 도로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한 일등공신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도로관계자는 이 통신원을 가리킬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도로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그는 주저 없이 시청 교통행정과로 향한다. 그렇게 해서 해결한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라고. “증포교에 신호가 막 들어왔을 때는 정말 큰 일 날 뻔했었죠. 갑작스럽게 들어온 신호에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사고까지 났던 곳이거든요.”

증포교에 사고가 났을 당시, 그 소식을 접한 이 통신원은 즉시 경찰에 연락해 교통정리를 끝내고 신호체계를 그 지역 상황에 맞게 고치도록 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 공설운동장 삼거리 U턴 신호를 만든 사람도, 풍산아파트 너머 언덕 신호등의 비보호신호체계를 좌회전신호체계로 바꾼 사람도 역시 이 통신원이다.

지금도 명동호텔-분수대오거리 구간과 샛별슈퍼 언덕 골목의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일방통행로를 만드는 등 할 일이 남았다는 이 통신원. 앞으로도 그의 ‘도로지킴이’ 역할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송이 기자 (uh0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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