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학원이 지난 15일 64번째 생일을 맞아 각종 행사가 열렸다. 이를 축하해주기 위한 첫 번째 행사는 개교 64주년 감사예배.

오전 11시부터 양정교회에는 양정학원 교사들과 학생들, 그리고 동문들 등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래서인지 이날 양정교회는 예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활발한 모습이었다.

교회 안을 가득 메운 사람들은 모두 동창을 만난 기쁨, 학창시절 담임선생님을 만난 기쁨 등으로 가득 차 환히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배가 막바지에 이르고 시상식이 끝나자 김기종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양정학원이 64주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학교는 신입생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설립자의 숭고한 교육정신을 본받아 늘 수업개선에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기념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양정학원은 송백제와 전시회를 개최하며 개교기념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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