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지부에서 지난 28일 겹경사를 치렀다. 회장 이?취임식과 도서대출 1000명 돌파 기념식을 같은 날 실시한 것이다. 이에 이를 축하하기 위해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사람들이 창전동 한울림도서관을 찾았다.

식전행사로 학습동아리의 동요 발표가 끝나자 먼저 새마을문고지부 회장 이?취임식을 시작했다. 오광석 전 회장이 육재수 현 회장에게 회장 자리를 이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오광석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제 새마을문고는 학생들과 자녀들에게 올바른 공부를 시킬 수 있는 위치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나간다면 이천에서 좋은 인재가 태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노력해준 문고 회원들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새마을문고에 대해 애정 어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뒤이어 육재수 현 회장은 "여러분들을 늘 재수있게 만드는 육재수입니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서 "부족함이 많은 제가 책임을 맡게 되어 부담도 많지 되지만, 모두 도움을 주고 지켜봐주는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창전동 한울림도서관이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취임사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어서 진행된 도서대출 1000명 돌파 기념식에서는 1000번째 회원 시상식을 하는 등 1000명 돌파라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