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YMCA(이사장 오흥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회원인 소보미(YMCA청소년기자단, 양정여고3)가 ‘제1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푸르덴셜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대만, 일본, 아일랜드, 인도에서도 개최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중고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사례를 발굴하여 열심히 봉사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건전한 청소년 봉사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1999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1회부터 참여한 청소년의 수가 약 10만명을 넘었다.

이번 대회에도 전국에서 5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응모했는데, 이천의 청소년 중에서는 최초로 YMCA청소년회원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한 소보미는 YMCA청소년기자단<날개>의 편집장을 맡아 청소년신문의 기획부터 취재, 기사작성, 편집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세계시민의식을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 및 취재활동, 청소년인권보장을 위한 경기도교육감 면담 및 정책제안활동을 펼쳤다.

또한 YMCA청소년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서의 밥퍼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는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진정성이 돋보이며, 봉사활동을 범시민적으로 공유하려는 의지로 기자활동을 해온 것이 인상적’이라고며 심사평을 남겼다.

소보미 양 역시 “상을 타려고 한 활동은 아니지만 수상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이런 기회로 YMCA청소년활동에 더 많은 중,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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