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칭 사단법인 이천농촌나드리를 설립하기로 하고 회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농촌체험관광이 도농교류 단계에서 점차 시장발전 단계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 속에 농촌체험의 수요적 특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제적 공급능력을 갖추기 위해 네트워크형 농촌체험관광 전담운영조직인 사단법인을 육성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체험마을과 농장 대표 등 10여명은 지난 12일 자채방아마을에서 모임을 갖고 창립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종섭)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회원의 가입자격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체험마을이나 체험농장을 운영 중인 대표자로 소정의 가입신청서와 입회비 20만원을 납부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준비위는 회원 가입절차가 끝나면 오는 8월 20일 이천농촌나드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제정을 비롯한 이사와 이사장, 감사를 선출한 뒤 관할 감독관청인 경기도청에 법인설립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관광나드리는 2011년부터 사무국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농촌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이천시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를 위한 연계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가입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하고 이천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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