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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奉仕)와 섬김(奉事)을 약속한 당선자들께

이천저널l승인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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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경찰서 세무서가 있는 행정타운으로 가려면 산업도로를 건너야 된다. 이천의 Land mark가 되어버린 중앙교회에서 행정타운 쪽으로 꺽어지는 곳에 지난 겨우내 공사를 하더니 3층짜리 신축건물이 들어섰다. 3층에 “다함”이라는 상호의 간판이 보이더니, 2층에는 “大信”이라는 상호가 창문에 걸렸다. 3월말쯤인가 1층에 Mega shop이 들어서더니 쇼윈도에 innovation이란 표어가 내걸렸다. 어느 날 시청에 업무가 있어 산업도로를 건너 건물앞을 지나다보니 3층에“다함” 2층에 大信 1층에 Mega-INNOVATION 란 글자가 한눈에 들어왔다.

Mega-INNOVATION(대개혁),大信,다함 별 생각없이 읽다보니 누군가 이천시민에게 개혁의 Message를 전하려고 붙여논 표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개혁, 대신, 다함 이라는 표어가 이천시청, 이천시의회,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농업기술정보센터, 지적공사, 아트홀, 등이 있는 행정타운 입구에 붙어있다니 우연치고는 뜻하는 의미가 너무 사실적이었다.이천시민은 이천시의 대개혁을 원하고 있으니 이천시민이 모두 믿을수 있게 이천시민이 다함께하는 개혁을 해야한다는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들렸다. 행정타운 건너에서는 선거 준비가 한참이던 5월 초순의 풍경이였다.

6.2지방선거 유세가 한참이던 5월하순경 작은 변화가 생겨났다. 개혁(INNOVATION)이라는 표어대신 촉진(Promotion)이라는 표어가 유리창넘어로 보이면서 선거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좀더 강한 개혁을 촉구하는 듯한 message를 필자만 느끼고 있는지, 어쩌면 우연을 가장하여 이천시민에게 아니면 6.2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하늘의 뜻을 전달하려고 대개혁, 대신, 다함과 이를 촉진하라는 표어를 내어건 것은 아니었을까?

이천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개혁은 市長은 관리자가 아닌 경영자, 공격적인 경영자 이기를 바라며,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않되는 이유를 설명하기보다 될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긍정적인 공무원상으로 변하기 바라는 것을 하늘은 아는 것일까? 변혁을 추구하는 이천시민의 표심은 한나라당도지사(53.3%)한나라당시장(63.7%) 한나라당도의원2명(1선거구 37.2%,2선거구44.5%) 그리고 9명의 시의원중 한나라당시의원7명과 민주당시의원2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답하였다.

4년전 선거결과와 같이 한나라당 압승이라는 큰 틀은 같았지만 도지사와 시장을 제외한 2명의 도의원과 7명의 시의원 중 6명의 시의원이 새로운 얼굴인 것이다.

靜中動 이라 했던가, 적게는 4년 많게는 12년간을 주인을 섬길줄 모르는 힘센 일꾼들을 바꿔치었다. 그들도 선거철만 되면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외쳤던 후보자시절을 갖고 있었지만.

이천시민의 표심은 냉정하였고 현실적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전 한나라당 당적의 현의원중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모두 낙선의 쓴잔을 들어야 했고 민주당 공천을 받고 비록당선에는 실패하였지만 끝까지 善戰한 시의원 도의원 후보를 기억하는 시민들이 많았고 그들이 활동한 만큼의 표로 응답하였고, 격려의 박수소리 또한 컸다.

터무니 없는 空約을 남발한 후보에게는 냉소를 보였고 집약된 민의를 조직의 내분으로 부셔서 분루를 삼켜야하는 현상을 만들어낸 현실을 살펴볼때 이천시민의 판단은 현명하였다.

이번 선거 결과는 지방자치의회의 구성원에 식상한 시민들은 중앙정치 잣대가 아닌 우리의 삶속에서 보고 듣고 느겼던 것을 표로 행사한 결과이며 이천시민의 승리인 것이다.

대도시의 투표성향은 민주당이 압승인데 이천시민은 창피한줄알아야한다느니 감자바위니 하면서 스스로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서 정부 발표를 냉소해야만 진보적이고 의식있는 사람처럼 보일거리는 무소신함보다 당선된 시장,도의원 시의원 당선자들이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고 그들의 매사를 눈여겨 두었다가 4년후 한표달라할 때 그들의 성적표를 보여줄수 있는 진정한 시민 의식을 키워야 할것이다.

특히 재선에 성공한 시장당선자께서는 63.7%로 당선시켜준 이천시민은 4년전에도 귀하에게 바랬지만 끝내 해내지 못한 관료출신의 예산집행자가 아닌 공격적 CEO가 되어서 관료주의에 젖어있는 공무원들의 사고를 바꿔달라는 바램의 조용한 개혁을 선택한 시민의 참뜻을 잊지 않기 바랍니다. 이천시민은 공직자의 의식 개혁을 원하며 당선자가 시민의 힘을 필요하면 이천시민은 항시 도와줄 준비를 하고 있슴 또한 잊지 않기 바랍니다.

이천시민은 당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당선자 여러분 축하합니다. 茶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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