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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께 바란다

한 기 석 전 문인협회 이천시지부장 이천저널l승인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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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는 지역을 위하여 참신하고 깨끗하게 일할 수 있는 참 봉사자를 뽑는데서 시작된다. 지방선거를 통하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활성화하고 이천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자세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는 것이다.

크게는 복지이천건설을 위하여 선거과정에서 공약했던 내용들을 충실히 현실화 하는 것이 시장으로서의 첫 번째 과제라고 생각한다. 작게는 길거리정화에서 시작하여 청소년들의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향토문화교육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하여 지역의 인재들이 출신 고장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펴기를 바란다.

이번의 재선은 지난 임기동안 진행되어온 지역발전의 토대위에 제2의 도약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의 표현이라 생각하며 당리당략을 과감히 버리고 시민을 두려워하는 시장, 봉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해 하는 시장이 될 때 시민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존경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라건대 행정활동을 선거운동 기간 동안의 모습이나 생각과 똑같이 한다면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민심은 항상 시장께 돌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시장께서는 이천지역 유권자 150,045명중 47,467명의 31.6%만이 시장을 선택했고 102,578명의 68.4%는 또 다른 생각의 선택을 한 것에 대하여 고민과 관심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되는 지금의 시대에 시민과 함께하는 향토색 짙은 문화예술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농민과 상인, 근로자와 기업인이 함께 땀 흘려 일하며 소박하게 잘 사는 명품도시 이천으로 변화 되어야야만 누구든 살고 싶어 하고 머무르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행복하게 잘사는 우리고장 이천이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가지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 둘째, 환경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도시

셋째,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 넷째, 청정한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도시 다섯째, 모든 사람들이 소박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의 도시

또한 지속가능한 이천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사람에 대한 사랑과 행복한 미래에 대한 신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35만의 자족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이농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시유지를 장기 임대하여 자급자족할 수 있는 팜스빌리지를 많이 만들고 또한 그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초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도록 특화된 업종(장류마을 등)을 공동개발하여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학교 급식을 지역친환경농산물로 지원하고 제2외국어 전문담당교사를 지원 확대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전문상담실 운영과 학교길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대를 우선 시행해야 할 것이다.

많은 공장을 유치하여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신문화를 최고의 기치로 여기는 21세기에 지역특색에 맞는 미래지향적 문화발전 정책을 개발하여 문화적 특화를 만들고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일은 시장께 주어진 필수 정책 과제라고 인식되고 있기에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장께서는 이천을 보다 좋은 환경과 조화로운 발전을 통하여 후손에게 넉넉한 삶의 터전을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다하겠다. 제5기 지방자치제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표본의 시정을 펼친다면 우리 이천시민 모두는 항상 ‘우리 이천시장님 최고’라 외치며 이천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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