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이천시민 여러분께서 한나라당에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그동안의 구태를 벗어버리고,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하였습니다. 지역 각계인사 50여명과 언론인, 지역 유지 등 우리 이천을 대표하는 여러분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도덕성, 청렴성, 평판, 지지도, 지역 기여도 등을 참작하여 깨끗한 공천을 실현했습니다.

지난 선거기간 중 한나라당 후보들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서 한 분 한 분의 절절한 말씀을 귀담아 들었고, 이천 발전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신 일꾼들이 살기 좋고 화합된 아름다운 이천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침체된 이천의 경제를 살리고, 시민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평소 우리 정치가 변해야 하고, 특히 선거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제는 공천이나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부정한 돈거래나 상대방을 헐뜯는 음해, 모함, 유언비어 등 지역화합을 해하는 혼탁선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얻은 교훈을 통해 지역발전의 큰 그림을 제시하는 정책 대결과 깨끗하고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정치 풍토가 우리 이천에도 정착되어야 합니다.

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시민 여러분의 뜻을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받들고, 시민여러분이 화합하여 살기 좋은 이천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6. 9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