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면 주민들이 미곡처리장 앞 삼거리와 대월중학교 주변에 안내 표지판이 없어 찾아오는 손님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환경 개선을 요구 나섰다.

주민들에 따르면 대월면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월농협 미곡처리장 옆 삼거리에 버젓한 표지판 하나 설치돼 있지 않아 찾아오는 손님들이 큰 혼선을 빚고 있다.

초지리엔 초·중학교를 비롯해 농협과 파출소, 우체국, 조달청 등 관공서가 들어서 있음에도 이곳 삼거리에는 입간판들이 제멋대로 세워져 있어 도심 환경을 헤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월농협 삼거리와 대월초·중학교 주변 삼거리에는 학교를 알리는 이정표가 제대로 부착돼 있지 않아 위치를 찾지 못해 헤메는 운전자들이 한둘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의 경우 기존에 설치된 교통표지판에 이정표만 추가로 설치하면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학교 위치가 도로변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관계로 학교를 처음 오는 방문객들이 찾기 힘들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안내표지판 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미곡처리장 앞 삼거리의 경우는 대월면의 전체를 알리는 대형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야 마땅한 자리”라며 “대월면의 올바른 안내를 위해 안내판 설치 등 도로환경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