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휴업일 이용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이천초등학교(교장 윤석모)의 ‘토요틈새학교’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천초교에 따르면 토요휴업일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보완 대책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운영을 통한 방과후학교인 ‘토요틈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월 둘째·넷째 주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방과후학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관련 체험학습장을 분석하고 토요휴업일에 관한 사이트를 구축했다.

또 이 기간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토요휴업일 학교 선택학습 프로그램을 안내해 학생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 및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 및 나홀로 학생에 대해서는 자기의 취미나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교와 지역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과 문화생활의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학교 주변의 체험학습장을 자세히 안내해 가족이나 친구들, 가정도우미, 어머니와 함께 가정과 연계한 휴업일 체험학습 등도 지역주민의 호응 정도에 따라 독서의 생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5월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는 이천초교는 경기도교육청지정 방과후 학교 정책 연구학교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교육 사업을 전개해 100년 전 우리 이천에 공교육을 처음 시작할 때의 학교 명성과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요틈새학교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이천초교 방과후교육부(☎632-16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저널  icjn@paran.co.kr